경북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4월 6일과 7일 이틀간 농소면 이화만리녹색체험마을에서 ‘이화의 행복한 향기 시민에게 물들다’라는 주제로 자두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두꽃은 이른 봄 강한 생명력으로 열매를 맺어 인구가 증가하고 왕성한 발전을 영원하며 향기가 만리를 간다고 전해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최대 자두 주산지라는 점을 홍보하고 올해 농사 풍년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 기존 마을단위 축제를 넘어 김천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자두꽃 길 걷기와 꽃마차 체험, 자두꽃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부스체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놀이, 홍보부스는 물론 농특산물과 청년 CEO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코너도 운영한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