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군 장병, 3만원대 데이터 무제한…맞춤형 요금제 출시

일과 후 사용 시범사업 확대 연계

알뜰폰은 최저 9,900원부터

SK텔레콤 모델들이 월3만3,000원에 데이터 6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고 이후에도 11Mbps(1초당메가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는 현역 장병 전용 요금제 ‘0플랜 히어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상품은 평일 일과 후 오후 6~10시와 휴일에는 매일 2GB를 무료로 쓰고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무제한과 다름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플랜 슈퍼히어로’는 월 5만5,000원에 100GB를 제공한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 모델들이 월3만3,000원에 데이터 6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고 이후에도 11Mbps(1초당메가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는 현역 장병 전용 요금제 ‘0플랜 히어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상품은 평일 일과 후 오후 6~10시와 휴일에는 매일 2GB를 무료로 쓰고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무제한과 다름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플랜 슈퍼히어로’는 월 5만5,000원에 100GB를 제공한다./사진제공=SK텔레콤


국군 장병들도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통신 3사가 월 3만원대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이 모든 병사로 확대되는 오는 4월 1일에 맞춰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요금제를 통신사들이 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3만원대에서 음성·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부담없이 일정한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장병들이 입대 전에 사용하던 본인 단말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 25% 선택 약정할인을 적용하면 2만원대로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월3만3,000원에 데이터 6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고 이후에도 11Mbps(1초당메가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는 ‘0플랜 히어로’를 내놓았다. 평일 일과 후 오후 6~10시와 휴일에는 매일 2GB를 무료로 쓰고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무제한과 다름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플랜 슈퍼히어로’는 월 5만5,000원에 100GB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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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Y 군인’이나 LG유플러스의 ‘현역병사 데이터33’, ‘현역병사 데이터55’ 등도 비슷한 서비스를 갖췄다.

큰사람, 세종텔레콤, 코드모바일, 프리텔레콤, 머천드코리아, 위너스텔, 에넥스텔레콤, 인스코비, 에스원 등 9개 알뜰폰 사업자는 9,900원부터 시작해 보다 저렴한 요금구간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사 전용 요금제에 가입을 원하는 경우, 4월 1일부터 통신사 대리점과 고객센터에서 현역 병사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입영 통지서나 입영사실확인서, 병적증명서 같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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