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속사 iMe KOREA는 “소속 배우 봉태규가 오늘 두 번째 에세이집 ‘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그동안 KBS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기 팟캐스트 ‘우리는 꽤나 진지합니다’와 개인 SNS 등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가족관’을 진지하고 신중하게 표현하며 이상적인 남편, 아빠로서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되는 두 번째 에세이 역시 가족 안에서 성장한 봉태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를 성장시킨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남과 여, 아내와 남편, 출산과 육아, 혼인신고와 결혼 등의 주제에 대해 하고 싶었던 말들을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가족을 대하는 남다른 시선과 생각 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배우’의 모습이 아닌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아빠이자 남편 그리고 작가 봉태규를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에 봉태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 사실은 가장 사회적인 담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연기도 하고, 글도 쓰고, 밥도 먹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팟캐스트도 하고, 결혼도 했고, 아이가 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봉태규는 이와 같이 다방면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쳐왔다. 지난해 3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리턴’에서는 극악무도한 캐릭터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봉태규는 1년 4개월 만에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탐정’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닥터 탐정’은 오는 7월 ‘초면에 사랑합니다’ 후속으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