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레이크우드CC '어반 레인지'…휴식·파티 가능한 신개념 골프연습장

64개 타석에 '나만의 연습 공간'도




‘골프연습장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CC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신축 골프연습장인 ‘어반 레인지(URBAN RANGE)’다. 4월 초 개장 예정인 어반 레인지는 스윙 연습에 국한된 기존 연습장들과 달리 전방위적 골프 라이프스타일 제안하는 최고급 골프 시설이다. 최신 시설에서의 연습은 물론 미식부터 휴식, 파티, 모임 등 근교의 새로운 골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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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된 신개념 골프 연습장인 ‘톱 골프’를 연상케 하는 시설과 규모를 자랑한다. 64개의 최신식 타석을 비롯해 프라이빗 연습 공간인 VIP 레인지, 야외 스크린골프 공간인 로열 박스, 호텔 클럽 라운지처럼 조성한 레이크 라운지와 우드 라운지, 다양한 연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어반 테라스, 스윙 분석실, 야외 퍼팅 연습장, 쇼트게임장,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개인 탈의실과 샤워룸, 세차장 등은 골프 일상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유명 교습가인 프로골퍼 임진한·남영우 등의 골프 아카데미도 입점할 예정이다.

1972년 로얄CC로 개장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레이크우드CC는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골프장을 표방하고 나섰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 이국적인 누들을 즐길 수 있는 ‘누들 바’와 다양한 어묵을 즉석에서 조리하는 ‘오뎅 바’를 신설하는 한편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의 메인 셰프들이 직접 노하우를 담아 랍스타 라면이나 마카오식 굴국수 등 전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 오는 4월2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레이크우드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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