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희)에서는 패션을 사랑하는 제시의 파격적인 옷 보관법이 그녀의 끝을 모르는 엉뚱 매력의 정점을 찍는다.
제시는 힙합 씬에서도 독보적인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주목받으며 패셔니스타로 자리 잡고 있다. 파격적인 룩은 물론 캐주얼한 무드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그녀인 만큼 옷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그러나 동묘 구제시장을 방불케 하는 자유분방한 디스플레이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유발하는 그녀의 옷방 풍경은 안방극장을 대폭소로 물들일 예정이다. 옷 하나를 찾기 위해 수 많은 캐리어를 뒤지는가 하면 옷 더미를 파헤치는 등 유물 발굴 현장을 연상케 하는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고.
제시 역시 자신의 드레스룸에 대해 “나는 저기만 생각하면 슬퍼져”라고 말하며 공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옷에 대한 그녀의 넘치는 애정이 어떤 지옥 같은 공간을 만들어 냈는지 상상을 초월하는 제시의 허당 면모가 내일(29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알고 보면 귀엽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제시의 러블리(?)한 일상은 2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