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동민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측은 “배우 오동민이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연출 김정민/극본 유소정/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방영 당시 도발적 스토리, 감각적 영상미, 섬세한 심리 묘사 등으로 수작이라는 극찬을 이끈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동민은 극 중 강남의 스타급 헬스트레이너이자, 최수아(예지원 분)에게 매료된 남자 강철 역을 맡았다. 강철은 수아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극 초반 손지은(박하선 분)이 최수아와 얽히게 만드는 주요 인물이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오동민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중인 KBS2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극본 박계옥/제작 지담)에서도 수감자 문용성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 6화에서 구속복을 입고 격렬하게 몸부림 치는 강렬한 등장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오동민이 KBS <닥터 프리즈너>, 영화 <타짜3>,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연이은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2019년에도 ‘열일 행보’를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동민이 출연을 확정한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