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L&C, 하이브리드 3연동 중문 'VIEW' 시리즈 선봬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알루미늄과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를 함께 적용한 하이브리드 3연동 중문 ‘VIEW 시리즈’를 선보였다.

31일 현대 L&C에 따르면 창짝 3개가 연결돼 움직이는 3연동 중문 ‘VIEW 시리즈’는 창틀에 단열성과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난 PVC 소재를 적용했고, 창짝에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창짝 프레임 두께(33mm)도 기존 PVC 소재 프레임(40mm 이상)보다 20% 가량 얇게 만들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목재나 PVC, 알루미늄 등 각각 하나의 소재만을 사용해왔으며 두 가지 이상 소재를 활용한 중문을 선보인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특히 ‘VIEW 시리즈’는 창짝 전체를 덮을 수 있는 강화유리를 프레임 위에 붙여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 기존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3연동 중문의 경우 창짝 프레임 사이에 유리를 끼워 넣는 방식인 반면 프레임까지 덮는 전면 강화유리를 적용해 층고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줬다.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한 유리를 적용해 신발과 수납장이 가려져 현관이 깔끔해 보이게 하는 효과도 눈에 띈다.

관련기사



‘VIEW 시리즈’는 강화유리를 한 면만 붙인 ‘VIEW 1’과 강화유리를 양면에 붙인 ‘VIEW 2’ 등 두 종이며, 전국 현대L&C 대리점에서 판매된다. 판매가격(설치비 포함)은 현관 너비(1,500mm~1,800mm)를 기준으로 ‘VIEW 1’은 100만원대 중반, ‘VIEW2’는 200만원대 초반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중문은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현관과 주거 공간을 분리하는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 최근 아파트 옵션이나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AL 3연동 중문’, PVC 소재의 ‘PL 3연동 중문’에 이어 이번 ‘VIEW 시리즈’까지 선보이면서 ‘중문 풀 라인업(Full-line up)’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