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는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산척면 송강리, 영덕리 일원 140만㎡에 사업비 19,00억원을 투입해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아래 보상작업을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6월 사업지구로 지정한 이후 7∼8월 보상기본조사를 거쳐 보상계획공고와 감정평가를 거쳐 이번에 본격적으로 보상에 나섰다.
이번 협의보상의 보상협의기간은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충북개발공사는 타 기관과 달리 차별화된 특수시책으로 거동불편, 원거리 거주, 직장근무 등의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사전에 시간과 장소를 협의해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는 ‘찾아가는 보상서비스제’를 운영해 고객밀착형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북부산업단지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동충주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및 충주-원주간 19번 국도, 충주-제천간 38번 국도가 접한 사통팔달의 탁월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어 충주기업도시 및 메가폴리스와 연계해 충주시는 물론 충북도 북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충북개발공사 계용준 사장은 “충주북부산업단지 사업의 본격 착수로 중부내륙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주북부산업단지 보상착수에 토지소유자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