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하루 만에 40만대가 팔린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2’가 4월 말~5월 초 국내 출시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문업체 파워보이스는 중국에서 출시된 게이밍폰 블랙샤크2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블랙샤크는 중국 내 게이밍폰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해 블랙샤크1과 블랙샤크 Helo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블랙샤크2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프로세스에 최대 12GB 램, 256GB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 18일 중국 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 접수 하루 만에 40만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괴물 게이밍폰’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블랙샤크2는 중국에 이어 유럽과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 가격은 △8GB 램·128GB 저장용량 549유로(약 70만원) △12GB 램·256GB 저장용량 649유로(약 82만원 7,000원)다. 국내 가격도 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파워보이스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외산폰의 해외직구 비중이 급증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블랙샤크2를 국내에 정식으로 들여오기로 했다”라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 공급과 서비스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