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지원 규모를 지난해 6개 과제(40억원)에서 올해 12개 과제(85억원)로 확대한 바 있다.
이후 공공서비스를 효율화하고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12개 과제를 추렸고, 최근 과제를 수행할 총 32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서비스 플랫폼 구축(식품의약품안전처) △시간제 노동자 권익 보호(서울특별시)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서비스 구축(부산광역시)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관리 생태계 구축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 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제주특별자치도) △탄소배출권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환경부)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서비스(한국남부발전) 등의 사업도 예정돼있다.
노명선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시범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융합 기술을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