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레스토랑 6곳, 식약청 음식점 위생 등급 ‘매우 우수’

6곳 이상이 신청과 동시에 모두 등급 받아…전국 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임직원들이 식약처가 주관한 음식점위생등급제에서 전국 최다 업체 지정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라다이스호텔 부산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임직원들이 식약처가 주관한 음식점위생등급제에서 전국 최다 업체 지정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직영하는 레스토랑 6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음식점 위생 등급 심사에서 ‘매우 우수’ 업소로 지정됐다. 6곳의 ‘매우 우수’ 등급 지정은 전국 최다이며 단일 장소에서 6곳 이상이 신청과 동시에 전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 5월 신설한 인증제도다. 식약처가 지정한 한국식품안전관리등급원이 총 97개의 항목으로 이뤄진 까다로운 현장 평가와 판정을 통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총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매우 우수’를 인증 받은 레스토랑들은 7성급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 일식당 ‘사까에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중식당 ‘남풍’, 모던 유러피안 퀴진 ‘닉스그릴’, 로비라운지 ‘크리스탈 가든’, ‘라운지 파라다이스’ 등 총 6곳(영업장 7곳)이다. 사실상 호텔이 직영하고 있는 모든 파인다이닝급 메인 레스토랑들이 한번에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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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위생관리사 이상준 과장은 10일 “까다롭기로 잘 알려진 식약처가 인정한 최고 등급의 위생 인증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식음영업장 내부의 위생관리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고객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신뢰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푸드 데스티네이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가 지정한 위생등급업소는 △출입ㆍ검사 2년간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 활용 시설ㆍ설비 개ㆍ보수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은 식약처나 지자체 홈페이지, 음식점 내ㆍ외부에 게시된 위생등급 표지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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