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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비오(Vio Choe) 작가 2019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 초대

▲ 최비오(Vio Choe) 작가▲ 최비오(Vio Choe) 작가




서양화가 최비오 작가가 2019년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관(Personal Structure) 전시 작가로 선정 됐다.

세계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미술축제인 베니스 비엔날레는 1895년 세계 최초로 시작해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시로, 매 2년마다 전시를 한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쟈르디니의 중앙관과 아르세날, 각 나라 국가관 그리고 특별전인 팔라조 벰보 전시관등을 포함하는데 여기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참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전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다.

최비오가 선정된 특별전은 주최측이 전세계에 공모를 통해 직접 초청작품을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위원은 전시주제와 적합한 작품을 까다롭게 평가해 선정한다.

지금까지 특별전에 회화분야에서 참여한 한국작가는 2011년에 이우환을 포함 3명 정도이며 세계적인 현대 미술의 거장들인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아르눌프 라이너(Arnulf Rainer), 로렌스 와이너(Lawrence Weiner),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Michelangelo Pistoletto), 헤르만 니치, 칼 앙드레 등이 이곳 특별전에 초대 되에서 전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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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비오(Vio Choe)작 ▲ 최비오(Vio Choe)작 "Universe in my mind" 2018년 210x210cm



무의식 상태에서 그만의 독창적인 감성의 선을 통해 자신의 세계관인 시공간을 초월하는 연결성을 표현하는 최비오 작가에 대해 독일 헤펜하임 미술협회장인 앙케 애미히 박사(Dr. Anke Emig)는 헤펜하임 신문 기고문 에서 "최비오는 캘리그리팩 느낌을 불러 일으키는 스타일로 더 명확한 재인식성과 함께 그림의 매혹적인 양식을 그의 고유한 자기 양식으로 더 발전시켰다."라고 높게 평론 했다.

그는 이번 특별전에 초대작가로 선정된 것에 "이런 세계적인 전시에 참여해서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끼며 이곳에서 세계적인 대가들과 함께 한다는 점이 가슴을 뛰게 하고 영광스럽다" 소감을 밝혔다.

1996년 뉴욕 SVA대학원을 졸업한 최비오 작가는 그 동안 독일 헤펜하임 미술협회(Kunstverein Heppenheim), 베를린, 칼스루에와 뉴욕 등 에서 개인전을 했었고 아트시카고(Art Chicago), 뉴욕 컨텍스트 아트페어(Context Art NewYork) , 스코프 마이애미(Scope Miami), 컨템포러리 이스탄불(Contemporary Istanbul), 아트 칼스루에(Art Karlsruhe) 세계 유수한 페어에서 100여회 전시를 이어오며 해외 미술품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다.

전세계에서 50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 할 것으로 기대되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오는 5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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