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066700) 바이오연구소는 바이오니아(064550)와 유전체 분석 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분야의 기술 고도화 관련 연구와 용역사업 등에 대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게 된다. 또한 유무형의 연구 역량과 자산을 공유하고 시설, 장비 등에 대한 상호 활용 지원과 정보 교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시설·인력·기술을 갖추고 있고, 바이오니아는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각종 장비와 진단키트 개발 등 유전자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연구개발 분야뿐 아니라 사업적인 면에서도 높은 성과도 기대된다”며 “양사의 장점을 서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역시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바이오니아의 자동화 장비, 관련 시약 분야의 제휴를 통해 양사가 국내 유전체 분석과 진단검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체결식은 지난 11일 대전 바이오니아 본사에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