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 남자친구 아이 임신해서" 출산 직후 영아 살해·유기한 30대 여성 구속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출산 직후 아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영아 살해·사체유기)로 A(36)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6일 전북 정읍에서 사내아이를 출산 직후 살해하고, 한 초등학교 담벼락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남양주 관내에서 피의자의 범행에 대한 지인의 112 신고가 있었고,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수사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일정한 주거나 직업이 없던 A씨는 “전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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