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전남중기청, 내달 10일까지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5월 10일까지 ‘2019년 상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수출 지원기관의 집중 지원을 통해 수출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및 당해연도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수출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력, 재무 및 혁신성 등에 대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현장평가와 지역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지정가능 횟수는 최대 4회까지이며, 지정기간 중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연평균 20% 이상인 경우는 5회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지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전남에는 2017년 45곳, 2018년 54곳, 올해 현재 99곳(광주 39곳, 전남 60곳)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수출 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받고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되면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진흥공단,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이 시행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정부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가점, 자금·보증, 무역금융 지원한도 확대 및 수수료 우대, 수출보험료 할인 등 78개 항목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재홍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제도는 수출지원기관 우대지원 이외에도 이미지 제고를 통한 대외 신인도 증가 효과가 커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