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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기 좋은 봄, 가족 외식 장소로 ‘봉피양’ 안성맞춤




최고 기온 20도에 육박하며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발걸음도 가벼워진 가족 단위 나들이 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고민거리는 바로 외식 메뉴다. 기분 좋은 나들이에 온 가족의 취향을 만족시킬 메뉴를 찾기가 쉽지 않고,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선택의 폭이 더욱 좁아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가오는 봄나들이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외식 메뉴를 찾고 있다면, 적합한 메뉴 중 하나는 돼지갈비와 냉면이다. 특히 담백하고 깔끔한 평양냉면을 달콤한 돼지갈비의 만남은 ‘초딩입맛’ 어린아이는 물론 입맛이 까다로운 노년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메뉴다. 이야기만 들어도 군침 도는 이 찰떡궁합 조합은 ‘봉피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봉피양은 우래옥 출신 주방장 김태원 냉면장인의 평양냉면의 전통을 지켜내는 피나는 노력과 열정을 쏟고 있는 전통 있는 맛집이다. 예전만해도 냉면은 여름에 잠깐 즐기는 계절 음식이라는 선입견이 강했으나 2015년 tvN의 ‘수요미식회’의 평양냉면 방영 이래 꾸준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대중화를 앞당겼다.

맛뿐만 아니라 직접 손으로 뽑아낸 면발과 전통방식을 고수한 육수비법 등으로 더욱 신뢰를 얻었다. ‘평양냉면’은 한우와 돈육 등을 사용한 진한 육수와 메밀향이 구수하게 퍼지는 면발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뤄 마니아층을 뛰어넘어 이제는 전 계층에게 사랑을 받는 인기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질 좋은 1등급 한돈 목살 만을 사용해 한방 재료를 가미한 특제소스로 맛을 낸 ‘봉피양’의 ‘돼지本갈비’ 또한 이곳의 인기 메뉴다. 돼지갈비의 맛을 좌우하는 고기와 양념 그리고 육질을 살려주는 봉피양의 특별한 굽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 돼지갈비는 한번 먹으면 잊지 못하는 맛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나 쇠고기라고 착각할 정도로 육질이 연하고 식감이 아주 뛰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도 환영을 받고 있다.


33년 전통의 한식벽제그룹은 ‘봉피양’의 맛과 서비스를 지키기 위해 국내 모든 점포를 직영으로 운영하여 까다롭게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그만큼 맛과 서비스에 대한 노력이 남다른 회사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제 해외에서도 노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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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싱가포르에 오픈한 해외직영 1호 점이 현지인과 한인교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또한 동북아 허브 복합공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입점한 ‘봉피양 파라다이스시티점’은 한식도 모던하고 세련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도전 의지를 담았다. 지난달 개장한 이래 돼지本갈비와 한식벽제그룹의 자존심을 건 최상급 한우 메뉴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오는 21일까지 ‘돼지本갈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봉피양과 한식벽제그룹이 운영하는 벽제오세요, 벽제갈비미식마켓에서도 동시에 진행하니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인기 메뉴 '돼지本갈비’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한식벽제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기념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고객들과 가족 나들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고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 우리가족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길 원한다면 봉피양에서 따끈한 돼지갈비를 즐긴 뒤 시원한 평양냉면으로 마무리하는 ‘선후육면(先肉後麵)’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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