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바리스타 강좌와 드론 교육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KT는 이달 셋째 주를 ‘KT 장애인 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KT는 ㈜히즈빈스, 브솔시냇가, 한동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훈련용 VR 콘텐츠와 2차원(2D)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장을 경북 포항시에 마련했다. 장애인들은 이곳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받고 기존 근무 중인 장애인도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다.
KT는 또 경기도 안산시에 ‘발달장애인 맞춤형 가족 특화사업장’을 열고 누룽지 제조 관련 이론, 실습, 창업 교육을 진행해 가족 공동 창업을 지원한다. 드론을 활용한 장애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장애인 드론교육장’도 이달 중 광주에 문을 연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상무)은 “장애인의 일상생활이 ICT를 통해 변화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