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기반 공유경제 플랫폼인 마이지놈박스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 IT쇼 2019에서는 슬로건인 ‘스마트 이노베이션’에 맞는 혁신적인 유전체 기반 플랫폼을 내세워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마이지놈박스의 핵심 기술인 DNA 앱 마켓과 DNA 앱 센터 등 다양한 유전체 기반 맞춤형 서비스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DNA 앱 마켓은 개인의 유전체 데이터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00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생애주기 별 건강관리와 다양한 호기심 충족, 개인 맞춤 라이프 스타일 설계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롭고 흥미로운 앱들이 지속 등재될 예정이다.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는 DNA 앱 센터에서는 마이지놈박스의 앱 개발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익한 정보와 재미뿐만 아니라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부스에서는 무료 유전자 검사 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스는 코엑스 C홀 CE101에 위치한다.
마이지놈박스는 본격적인 국내 유전체 시장 진출과 더불어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체 데이터 보유자 등 다양한 생태계 인물의 참여를 통해 유전체 기반 생태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마이지놈박스 관계자는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유전체 데이터 활용이 생소한 개념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관련 규제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일반인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아직은 낯선 개념인 유전체 데이터의 활용방안을 알리기 위해 월드 IT쇼 2019에 참가를 결정, 유전체 데이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지놈박스는 개인 유전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의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한 개인이라면 전문지식 없이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흥미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