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올해 1·4분기 DLS 발행 6.4조원...전분기比 4.2%↓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1·4분기 기타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은 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기 DLS 발행액은 전 분기보다 4.2% 감소한 수준이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공모발행은 1조3,674억으로 전 분기보다 18.7% 줄었다. 사모발행은 5조59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분기 DLS 감소에 대해 “지난해 DLS 발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발행액이 적어보이는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2조6,320억원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연계DLS가 1조6,483억원으로 25.6%, 혼합형DLS가 1조380억원으로 1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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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1조2,345억원을 발행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이 7,498억원, 삼성증권이 7,386억원을 발행했다.

상환액은 6조 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0% 증가했다. 이 중 조기상환이 3조2,585억원으로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만기상환은 2조4,851억원으로 41.4%, 중도상환은 2,574억원으로 4.2% 수준이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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