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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조승연, 보수적이고 양면적인 아버지상 완벽 소화

배우 조승연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서 강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



지난 4월 18일 공개된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셰어하우스를 무대로 다섯 청춘이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았다.


조승연은 정한대학교 생물학과 주임교수 최석환으로 분해 보수적이고 엄격한 아버지상을 그려내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좇아 재수학원을 때려치우고 집을 뛰쳐나온 열정 가득한 아들 강태오(최훈)과 갈등을 빚어내며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재직 중인 대학교 총장 아들의 결혼식에서, 자식 자랑을 이어가던 중 축가 아르바이트로 리허설을 하고 있는 강태오를 보고 분노를 삭이지 못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열연했다.



자식의 꿈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버지 조승연과 자신의 꿈을 향해 직진하는 아들 강태오와의 갈등, 전혀 좁혀질 것 같지 않은 둘의 거리가 공개되지 않은 후반부에서 어떻게 좁혀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승연은 SBS 드라마 ‘VIP’,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도 출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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