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가

예보, 상가·아파트 등 저축은행 부동산 47건 공매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한 47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을 일괄 공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매에는 상업용 건물 4건, 개별 상가 17건, 사업부지 21건, 아파트·오피스텔 3건, 펜션 1건, 봉안당(奉安堂) 1건 등 총 47건이 나온다. 총 감정가는 2,977억원 상당이다. 공매 물건은 전국 각지에 포진했고 가격대도 1억∼870억원으로 다양하다. 입찰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약 4주간이다. 예보는 물건 정보를 공매 정보 시스템 케이애셋(K-Asset)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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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부터 기관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자에게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금융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PF사업장 조기정상화와 매각 전 임대·공익목적 활용 등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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