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최저치이자 5개 분기 만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전기대비 -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최저다.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이 처음으로 뒷걸음질 친 것은 2017년 4분기(-0.2%)처음이기도 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성장했다. 2009년 3분기(0.9%) 이후 9년 반 만에 최저다.
수출과 투자가 동반 부진했다. 전기 대비로 수출이 -2.6%, 수입이 -3.3%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10.8%, 건설투자도 -0.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