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1·4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거뒀으나, 영업이익은 26.8%나 감소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중국이 가장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는데 가동률 하락 영향이 컸고, 구조조정 진행으로 일시적으로 비용이 가중된 탓”이라며 “국내와 북미 등에서는 모두 의미 있는 외형 성장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대부분 지역에서 매출 회복세는 지속할 것”이라며 “오는 4·4분기께부터는 이익 성장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