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000490)이 국내 최초의 농기계 서비스센터인 강원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대동공업은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대동공업 강원서비스센터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범종구 국내사업본부장, 김동호 강원지역본부장 등 대동공업 임직원을 포함한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강원서비스센터는 국내 농기계업계 최초의 서비스센터로 지난 1984년 10월 개설됐다. 비록 35년간 강원 지역에서 사후관리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긴 했지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축을 단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430㎡ 면적의 정비공장에 크레인·에어콤프레샤·냉매자동회수 및 주입기 등의 최신 정비시설을 마련했고, 일일 최대 6대의 트랙터를 수용할 수 있게끔 면적을 넓혔다. 부품 창고엔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최대 8만여 부품을 보관할 수 있게끔 했다. 이에 힘입어 저장할 수 있는 부품 수는 20% 늘고 고객 및 대리점에 부품을 공급하는 시간도 최대 20%까지 단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