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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마약 투약' 인정한 박유천, 변호사도 손 뗀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양문숙 기자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양문숙 기자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박유천(33)이 변호사도 잃었다.

그동안 박유천을 변호한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금일부터 박유천 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함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어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 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기자회견 이후 마약 투약을 부인해왔던 박유천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전 연인 황하나(31)를 다시 만나며 마약을 구입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다.

그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안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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