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의 페인트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됐다. 대응단계도 해제됐다.
소방청은 1일 새벽 0시 4분 기준으로 당정동 페인트 제조공장에 내려졌던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밤 11시 55분 기준으로 화재가 초기 진화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전날 저녁 9시 5분 당정동의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저녁 9시 38분께 인접 시도의 소방력이 지원 출동하는 대응 3단계를 발령했으며 정문호 소방청장도 저녁 10시 넘어 현장으로 출발한 바 있다.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 소방을 포함해 서울·인천과 중앙119구조본부가 지원 출동하는 등 압도적인 소방력이 출동해 피해를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