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아이이노베이션에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에 이르는 CD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인체 내 미생물을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과 항체 의약품을 결합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양사는 지난해 6월 첫 번째 CD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사업 진출 1년 만에 국내외 8개사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벤처의 해외 시장 진출과 신약의 조기 상업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