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센탑과 기술창업기업 밀착 지원 나선다

센탑 대표 프로그램 '기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추진

3일 부산테크노파크와 투자운영사 업무협약

부산시는 3일 센탑(CENTAP·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기술창업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운영 사업자 6개사와 부산테크노파크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의 투자운영사, 액셀러레이터가 지역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7개월에 걸쳐 법률, 회계, 컨설팅, 투자유치 등 기업성장을 위한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센탑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 소재의 액셀러레이터 6개 운영사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시리즈, 콜즈다이나믹스, 제피러스랩, 에이블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다. 앞으로 운영사별로 10개 이상의 부산 지역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지역의 우수 기술 창업기업들은 각 운영사의 문을 두드려 특화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를 집중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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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이 사업으로 기술창업기업 46개사의 투자연계 기업설명회와 103개사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35개 창업기업이 8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육역량 및 실적을 갖춘 지역의 액셀러레이터들이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 등을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 기술창업투자팀으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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