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일 전국 최초의 매입형 유치원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아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관악구 구암유치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과 관련한 계획·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매입형 유치원은 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바꾼 형태의 유치원을 말한다. 매입형 유치원 설립 방식으로 공립 유치원을 신설하면 비교적 적은 비용이 소요되고 설립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년까지 매입형 유치원 30곳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