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디자인권리보호, 웹 드라마로 배워요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디자인권리보호 확산을 통한 디자인산업 공정거래 환경조성과 디자이너의 건강한 창작활동 장려를 위해 웹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디자인권리보호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제작·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는 예비·현직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디자인권리보호 이슈에 관한 내용을 디자인 프로세스 단계별 교육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실제 피해사례 등을 웹 드라마로 재구성해 시청자의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 총 20편으로 제작된 온라인 콘텐츠는 12편의 웹 드라마와 8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됐다. 웹 드라마의 주요 내용으로는 △디자인 공개와 출원 △공개 디자인의 활용 △디자인 해외출원 방법 △중국 지식재산권 △공모전 당선작의 지적재산권 귀속 여부 △디자인권 등록 및 로열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서 보호받는 방법 등 디자이너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KIDP는 콘텐츠별 우선순위를 부여해 순차적으로 업로드 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디자인권리보호 온라인교육 콘텐츠는 이 달부터 약 2개월간 KIDP가 운영하는 디자인DB 디자인권리보호 카테고리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와 부속 교재가 함께 업로드 된다. KIDP 유튜브 채널에서는 시청자의 실제 피해사례 등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소통과 시청자 참여를 위해 ‘사례공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산업 진흥기관으로서의 디자인권리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디자인통합민원센터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며 “이번 콘텐츠 제공을 통해 디자인이 지식재산으로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아 29.5%에 이르는 디자인 불공정피해 경험률을 최대한 낮춰 건강한 디자인산업 공정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