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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수주 증가·실적 개선 기대...삼성重 등 조선주 관심




수주 증가 및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조선주가 이번주 증권사들의 추천주로 제시됐다.

유안타증권(003470)삼성중공업(010140)을 추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액화천연가스(LNG)선 중심으로 조선 부문 수주금액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 회복에 따른 해양 부문의 수주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035720)는 2·4분기 시작된 배너 광고로 올해 실적 개선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더해 올해 카카오뱅크 흑자, 카카오페이지 기업공개(IPO),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페이 등 기업가치 증대에 대한 기대도 추천 이유로 제시했다.


KB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을 추천하면서 인수합병(M&A)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변동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는 공급 능력 측면에서 조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규모의경제·구매력·연구개발(R&D)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추천주는 한솔케미칼(014680)이다. 삼성전자(005930) 비메모리 설비 확대의 수혜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진입 등을 추천 이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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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역시 삼성중공업을 추천하면서 KCS 독자 화물창 개발에 따른 건조원가 절감이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 상장사 원익IPS(240810)도 추천주로 제시하면서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시설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낸드 투자에 따른 수혜도 전망했다.

SK증권은 한국타이어(16139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주요 원료인 천연·합성고무 가격의 안정화에 따른 원가와 판매가격 간 차이(스프레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지속되는 원·달러 환율 약세에 따른 수혜도 기대했다. 최근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된 5세대(5G) 이동통신 속도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서진시스템(178320)도 추천주에 포함됐다. 5G 기지국 및 장비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서진시스템은 올해 자동차 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 함체 등 기타 부문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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