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고인돌]디지털 좀비 되지않으려면 미디어리티러시 키워야

고인돌 강좌 '유튜브의 탄생과 미래'

지난 3일 충암고 도서관에서 열려

유튜브의 창업이 성공한 요인 소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필요성도 알려




“구글이 야후를 인수했을 때 언론에서는 ‘검색킹(구글)’과 ‘동영상킹(유튜브)’의 결합이라고 소개를 했어요. 1조 6천억달러라는 금액은 1998년 구글이 창업한 이후 기업을 인수하는 데 가장 큰 돈이었습니다. 왜 구글은 거금을 들여 유튜브를 인수했을까요.”


지난 3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충암고등학교 도서관에서는 고인돌 강좌 ‘유튜브의 탄생과 미래’가 열렸다. 고인돌은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생애 주기별 인문학 프로젝트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에 집중하기 위해 40여개의 프로그램을 특별히 기획했다. 이번 강좌는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에서 지역학교에 인문학 강의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서울경제신문에서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강의는 1강. 일상을 지배하는 유튜브, 2강. 유튜브 제국, 그 미래는? 등 두 차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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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정교한 검색엔진에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해주는 알고리즘 덕분에 전 세계 모바일 광고 수익의 40%이상을 차지하면서 디지털 세계의 공룡으로 등장한 구글과 유튜브의 세계, 그리고 미디어에 대한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 등 미디어 리터러시가 없다면 디지털 좀비가 되고 만다는 등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는 이어졌다.

한편, 제 7기 고인돌 프로그램은 70여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인문학의 기본 학문인 문학·역사·철학(文·史·哲)을 바탕으로 미술·음악·건축·과학·경제학·심리학 등으로 주제를 확장해 오는 11월까지 인문학 강연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문학박사)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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