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고광본 선임기자의 어떻게 지내십니까] "워라밸 열풍에 유럽 인테리어 더 뜨거워질 것"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

EU 디자인전시회 28~29일

유럽의 인테리어 기업이 지난해 열린 현대유러피언디자인 전시회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 EU대표부유럽의 인테리어 기업이 지난해 열린 현대유러피언디자인 전시회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 EU대표부



유럽연합(EU)이 28개 회원국 기업의 전시상담회를 지원한다. EU 게이트웨이(Gateway)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그린에너지, 유기농 식품음료, 헬스케어·의료기술, 현대유러피언디자인, 환경·물 기술까지 5개 분야에 걸쳐 있다.


디자인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8~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럽 각국의 인테리어 제품을 소개한다. 유럽 감각의 가정용·사무용 소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인테리어조명, 홈텍스타일, 카펫, 벽지, 욕실용품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친환경 철학을 가진 현지 브랜드와 유럽 등의 가구·조명 관련 전시회에서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이 다수 참가한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도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51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해 한국에서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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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게이트웨이를 일본은 지난 1990년부터, 한국은 2009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는 2014년, 중국은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라이터러 대사는 “한국 정부에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더니 상당히 반응이 좋았고 ‘유럽에서 이렇게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무역협회나 KOTRA를 활용해 한국의 현대 디자인, 음식, 유기농 식품, 게임 등 정보기술(IT)을 주제로 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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