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3일 오후 2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9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80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에게 현장 면접으로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면접 결과는 3∼7일 뒤 확정해 개별 통보한다. 박람회에서는 법무부 등이 무료 법률상담과 신용회복 상담 등 서비스를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총 1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숙인일자리센터는 구직 희망자 4,539명을 확보해 구인 업체에 인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에게 올해 2,720여개의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