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고급스러움 살려…소비자와의 접점 넓히는 뉴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체험존' 마련

에이원 "뉴나 체험할 공간 확대할 것"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유아휴게실에 마련된 뉴나 제품들./사진제공=에이원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유아휴게실에 마련된 뉴나 제품들./사진제공=에이원



네덜란드 고가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NUNA)가 ‘체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원은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유아휴게실에 뉴나 인-홈 제품을 비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원은 국내에 뉴나를 유통하고 있는 유아용품 업체다. 휴게실에 들어온 제품은 유아용 식탁의자 ‘째즈’와 아기침대 ‘세나 에어’, 바운서 ‘리프 커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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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원은 다른 곳에서도 뉴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부각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힌다는 전략이다. 뉴나는 비욘세, 제시카 알바, 케이트 허드슨, 미란다 커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즐겨 쓰는 고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 맥락에서 에이원은 지난해 롯데호텔제주와 협업해 호텔에서 뉴나 제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월엔 초호화 시설로 유명세를 띠고 있는 산후조리원 ‘헤리티지’의 픽업 차량에 카시트 ‘피파 라이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에이원 관계자는 “고객들이 뉴나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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