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인 정미화 변호사가 인권위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추천위는 대통령 지명을 받아 정 위원장과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박진 경찰청 인권침해진상조사위원회 위원, 신현호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정재근 전 인권위 위원,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홍성수 전 인권위 혁신위원회 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위는 인권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인권위원 후보로 뽑아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를 위해 후보자 관련 공고와 지원서를 인권위 홈페이지에 올렸으며 오는 20일까지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