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제 평가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학교, 민간단체, 기업, 개인사업장 등 238개가 신청했다. 이중 성격, 환경과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 3개 영역의 10개 지표를 토대로 최종 148개 인증기관이 선정됐다.
동서대는 ‘세프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부산·울산·경남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부산 시내 20개 중학교에서 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이달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은 뒤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연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남일재 동서대 사회교육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기부로 부·울·경 최고의 시설인 사회교육원 부설 한국음식문화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