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지난 11일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계룡건설과 미래생활에 브랜드 대상을, CNCITY에너지에 고객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탁월한 브랜드 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정받았다.
올해 브랜드 대상을 받은 계룡건설은 1970년 설립이후 지속 성장해 전국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8위에 오른 대표적인 1등급 건설기업이다. 계룡건설은 2000년 아파트 브랜드 리슈빌(RicheVille)을 선보이고 기술력과 품질로 승부한다는 신념으로 설계부터 마감재까지 차별화해 최고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쌓아 왔다는 평가다.
미래생활은 ‘대한민국 대표 화장지’라는 비전과 ‘사람들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2000년에 설립된 위생제지 전문기업이다. 2003년 모든 가정이 잘 풀리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잘풀리는집’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최근엔 국내 최초로 3겹 화장지를 출시하는 등 대한민국 화장지 시장을 선도해왔다.
CNCITY에너지는 대전시와 충남 계룡시 도시가스공급을 기반으로 1985년에 설립돼 재작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한 도시가스, 압축천연가스충전, 전기 및 열에너지 공급 종합에너지 기업이다. CNCITY에너지는 고객서비스 혁신으로 콜센터의 고객이용 빅데이터와 고객과 접점에 있는 근로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활용해 고객 응대율과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콜센터 상담사 처우를 개선해 최근 상담사 이직률 0%와 전국 도시가스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 실적을 거뒀다.
1991년에 설립된 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550여 명의 마케팅 분야 교수, 연구자, 석박사과정생, 기업 및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전국규모 학회로 매년 브랜드와 혁신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에 대해 브랜드 대상과 혁신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5G시대의 전략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회는 150여 명의 회원 및 관계자들의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강옥 한국전략마케팅학회장은 “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매년 마케팅 역량이 뛰어난 기업들을 발굴해 시상하는데, 올해는 지역에서 브랜드와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최근 우수한 실적을 보인 기업들에 대상을 수여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