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기대 못미쳐...목표주가↓”-대신

대신증권이 1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올 1·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아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 내린 37만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이 5조178억원, 영업이익이 1,791억원”이라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그는 이어 “가정간편식(HMR)과 글로벌 가공식품 매출액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2% 성장했다”면서도 “농수산물 가격 급등 부담 지속으로 영업이익률이 떨어졌고, 생물자원 부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확산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 “향후 관건은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 사업 시너지”라면서 “올 3월부터 연결에 편입될 슈완스컴퍼니의 올 예상 매출액은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482억원 수준이지만 추후 영업, 유통 플랫폼 활용 및 미국 영업 채널 확대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완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