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시내버스 파업 전격 철회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용자측과 합의해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버스노동조합 등은 지난 13일 오후 대구시 중재 아래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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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운전기사 임금을 호봉별 시급 기준 4% 인상하고 단체협약서상 조합원 정년을 종전 ‘만 61세에 달하는 월말’에서 ‘만 63세에 달하는 월말’로 연장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1월 28일부터 8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4월 29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9일 조합원 87.6% 찬성으로, 15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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