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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스모뷰티서울 가보니…디자인셀 ‘로제블랑쉐(Rose Blanche)’ 글로벌 반응 ‘후끈’

- 백장미에 관한 모든 특허 보유로 입증된 기술력

- 추출분획에서 탁월한 약리적 효능 발견

- 해외 바이어들의 폭발적 관심 이끌어




“로제블랑쉐 계약 미팅 가능한가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COSMOBEAUTY SEOUL)’’에서 만난 뷰티 업계 종사자 박모씨(여,29세)의 표정에는 호기심이 가득했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디자인셀의 ‘로제블랑쉐(Rose Blanche)’ 부스를 찾은 이들은 하나같이 ‘백장미 활성분획’ 특허 기술에 대한 상담을 원했고,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전 11시에도 박람회장은 유럽 및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업계 종사자들이 운집했다.

올해 33회째 맞이하는 코스모뷰티서울은 화장품 시장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전 세계 13개국 373개사의 뷰티 브랜드가 참가했다. 디자인셀은 자체 디자인한 부드러운 곡선의 화이트 컨셉의 부스를 선보이면서 제품을 전면에 배치했고 참관객의 요구에 맞게 제품을 시연하기도 했다. 성분에 대해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은 무엇인지 등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독자적인 백장미 활성분획 기술 보유

장미는 고급향수로만 널리 애용되어 온 과거와 달리 미백, 주름, 아토피 피부염 개선, 여드름균과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항균효과는 물론, 뇌경색 예방효과에 이르기까지 백장미의 약리적 효능에 대한 특허는 모두 ㈜디자인셀이 보유하고 있다.

로제블랑쉐는 활성분획 2%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단순한 백장미 추출물이 아닌, 피로갈롤, 가르타닌 등의 유효성분만을 분획한 특허 받은 원액이다. 박람회를 찾은 뷰티 업계 종사자 및 참관객들은 해당 특허 기술과 유통 등의 과정을 상세히 문의했다. 화장품 시연은 물론 유통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

박람회를 찾은 참관객 A씨는 “관심있는 화장품 기업 부스를 찾아 제품 정보를 확인했다. 업체 관계자 설명을 들어보니 3만 가지의 장미 품종 중에서 오직 국내산 신품종인 순백의 장미로부터 얻어진 성분이 함유됐다고 한다. 줄기세포를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는 업체로 더욱 믿음이 간다. 이 곳에서 뷰티 관련 제품을 손쉽게 마주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피부미백·주름개선·아토피개선…항균효과까지 매력적인 제품


백장미 활성분획 효능 특허를 살펴보면 ▲백장미 추출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피롤갈롤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백장미 추출물 및 이로부터 분리된 가르타닌 유도체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장미의 꽃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향균용 또는 항염증용 조성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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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미 활성분획의 피부미백, 주름개선, 아토피개선, 향균(여드름균/헬리코박터균/아토피균), 항염증 및 뇌보호 효능에 관한 특허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품 종류에는 더스트 클래리파잉 토너, 인텐시브 수딩 세럼, 배리어 포티파잉 크림으로 안전성 평가를 위한 인체 첩포시험 결과 피부 반응도 0.0의 수치를 나타냈다. 즉 무자극의 판정을 받았다. 또한 EWG 1등급 원료만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러브콜 쇄도…리뉴얼 된 패키지로 완성도 더할 것”

이번 박람회에서 로제블랑쉐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약 10여개 국가의 관계자와 계약 관련 미팅이 즉흥적으로 이뤄졌으며, 반응은 뜨거웠다.

(주)디자인셀은 박람회 이후에도 해외 유망 뷰티 업계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배 대표는 “다가오는 8월 비누와 선크림 등의 신제품이 추가된 라인업과 리뉴얼 된 패키지로 로제블랑쉐의 명성을 이어가겠다. 브랜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9 헬스앤뷰티위크(Health & Beauty Week 2019)’라는 큰 주제 아래 B2B 중심의 행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 1987년부터 개최돼 올해 3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박람회이다.

올해는 해외 12개국 68부스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내 기업까지 포함해 총 373개사가 박람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 전시 품목은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미용기기 △네일, 풋, 타투 등이 있으며, 원료 및 화장품 제조사부터 생산, 유통, 수입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관련한 모든 기업이 참가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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