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대부분 자치단체가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문경시는 오히려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말 현재 문경시 인구는 7만 1,939명으로 지난 12월 말보다 65명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470명이 줄어든 것과 비교해 고무적인 성과로 귀농, 귀촌, 귀향을 유도한 정책과 홍보가 효과를 나타내면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평가된다. 문경시는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출산과 보육, 일자리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비롯한 인구증가 시책발굴에 들어갔다.
/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