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오피스텔 하면 업무시설 혹은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은 평면기능이 아파트 못지않게 향상되어 3~4인 가족도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오피스텔은 아파텔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구 신천동 55-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의 단지내 오피스텔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전용면적 △84㎡, △101㎡로 구성된 아파트 445세대와 전용면적 △84㎡의 오피스텔 50실이 함께 단지를 이룬다.
프리미엄 브랜드 더샵의 시공노하우는 오피스텔에 고스란히 적용될 전망이다. 기존의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1~2인 세대를 위한 원룸, 투룸 형식의 일반적인 오피스텔이 아닌 방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 2개, 거실까지 완벽하게 갖춘 특화설계를 적용해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까지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매직을 선보인다.
다양한 특화시스템 적용으로 입주민 생활 만족도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먼저 미세먼지 등이 옷이나 몸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 출입구에 에어샤워 부스를 배치한다. 또한, 필수생활가전으로 인식되는 공기청정시스템도 각 세대에 기본으로 무상제공한다. 경동 나비엔과의 협업을 통한 빌트인 청정환기시스템은 환기와 공기청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더욱 효과적인 실내 환기는 물론 총 5단계의 청정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해 보다 깨끗한 공기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입지환경도 탁월하다. 단지 앞에서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동대구역 주변 최고의 명품 입지에다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를 잇는 도시철도 엑스코선(가칭)까지 계획되어 있다.
백화점, 아쿠아리움, 영화관, 문화센터 등 쇼핑과 여가, 외식, 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도보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생활만족도가 높고, 인근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파티마병원 등이 위치해 생활은 더욱 풍성해진다. 게다가 벤처밸리, 검찰청과 법원 등 법조타운이 밀집한 동대구로를 통해 수성구 생활인프라도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청약가점이 낮거나 1주택자, 집이 있었던 신혼부부 등은 청약을 통해 집을 구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렇다보니 아파트와 기능은 유사하지만 청약통장도 필요없고, 주택소유 여부도 상관없는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5월 분양예정이며, 대구 동구 신천동 56-1번지에 모델하우스를운영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