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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아시아종묘 ‘동하무’ 여름 고온에도 거뜬…농가·상인에 호평




아시아종묘(154030)는 15일, 자체 개발한 무 품종 ‘동하무’가 여름 더위에도 잘 버티는 특성으로 농민과 상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 측은 “동하무는 H형의 외형과 뿌리의 빠른 비대로 경제성을 높인 품종”이라며 “무의 크기가 규격화 된 박스 출하용으로 적합해 많은 농가가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농가에서 가장 호평을 얻고 있는 특성은 오랜 기간 계속된 재배로 발생할 수 있는‘위황병’에 강하다는 점과 폭염·집중호우·태풍 등 여름철 기상이변에도 민감하지 않아 잘 견디며 월등한 작황 상태를 보인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동하무는 좋은 맛과 합리적인 종자 가격으로 상인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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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의 경우 품종을 선택해 농가에게 계약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아, 고품질의 합리적인 종자 가격으로 비용절감과 재배 면에서 유리한 선택”이라는 것이 농가의 입장이다.

실제 동하무는 국립종자원에서 23개 무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 평가회에서 인기품종상을 수상하며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청하무’도 동하무와 마찬가지로 고온 건조에 강해 여름철 재배에 적합하다는 특성 덕에 많은 농가의 주목을 받고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근형이 H형에 근 비대가 좋고 생리장해가 비교적 안정되어 상품성이 뛰어난 품종”이라고 소개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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