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상의, 지역인재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박차

대전상의 회원사 7개 기업, 2019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후원금 전달

박희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라이온켐텍 대표 등이 정성욱(〃네번째)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글로벌인재육성사업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박희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라이온켐텍 대표 등이 정성욱(〃네번째)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글로벌인재육성사업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이 지역인재의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5일 상의회관에서 후원기업 대표 및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글로벌인재육성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기산엔지니어링, 라이온켐텍, 삼진정밀, 오성철강, 전북은행 중부금융본부 등 7개 기업이 총 1억4,500만원을 모집했다.

대전상의 정성욱 회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기업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는 “심사 결과, 계획서 주제나 내용이 그 어느 해보다 충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보이는 우수한 내용들이 많아 심사에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며 “환경, 바이오, 창업, 디자인, 문화체험 등 특색 있는 탐방 주제가 많아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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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지역 대학생의 지역 사랑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전국 상공회의소중 최초이며 경제단체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전상의는 이날 지원자에 대한 탐방계획서 1차 서류심사를 마쳤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전국 70개 대학에서 243개팀 547명의 대학생이 지원했고 이들 중 적격성 및 탐방계획서 심층 심사를 통해 41개팀을 선별했다. 다음달초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한 30개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은 여름방학 동안 전세계(황색경보 이상 여행경보 발령도시 제외) 어느 곳이든 전공, 마케팅, 역사, 문화 등 자유 주제를 선정해 탐방하게 된다. 대전상의는 해외탐방 종료 후 후기를 엮어 ‘청춘, 길 위에서 꿈을 찾다’를 발간해 지역내 대학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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