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유재석이 형부? 정다은 아나운서 "전현무는 은인" 고마움 전한 사연(종합)

정다은 KBS 아나운서/사진=정다은 아나운서 페이스북정다은 KBS 아나운서/사진=정다은 아나운서 페이스북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선배인 전현무의 조언 덕분에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KBS 2TV‘해피투게더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특히 정다은은 전현무가 수많은 언론사 시험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가 대단했다며 그를 ‘아나운서 시험계의 전설’이라고 추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아나운서 면접 보기 전에 전현무의 상담을 받았다. 세심하게 면접 팁을 줬다”며 “덕분에 합격했던 것 같다. 내 은인이다”라며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정다은은 또 “여자들이 왜 전현무에게 반하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고 덧붙여 출연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


전현무의 아나운서 동기인 오정연 역시 “지망생 때부터 전현무에게 격려를 많이 받았었다”며 “입사해서는 리더 역할을 했다”고 전현무와 관련된 미담을 공개했다.

그러나 한석준은 “전현무가 아나운서실에 있는 걸 못 봤다. 전현무가 나타날 땐 시간외수당을 신청할 때와 연말정산을 할 때”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KBS 아나운서 막내 이혜성 역시 전현무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실의 모든 경위서는 전현무 작품이다. 이름만 바꿔 쓰면 된다”고 말해 전현무를 당혹케 했다.

한편 오정연은 유재석-나경은의 결혼에 지분이 있다고 밝히면서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유재석이 나경은과 만난 건 내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나경은과 MBC 최종 면접까지 함께 올랐다. 라이벌이었다”고 말해 나경은과의 묘한 인연을 공개했다.

또한 유재석은 정다은의 특별한 호칭에 깜짝 놀랐다고 말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정다은이 처음 본 유재석을 ‘형부’라고 불렀던 것. 이에 정다은은 “나경은과는 아나운서 선후배다. 언니와 마찬가지니 유재석은 형부가 맞다”라는 뜻밖의 논리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