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화신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9.69% 상승한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신테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5.5% 성장한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86%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신규사업 투자 및 부실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17억원 수준이다.
이 같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은 최근 인수한 GE의 2차전지 장비 관련 대규모 수주 확보를 통한 매출 성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GE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 600% 성장한 139억원, 10억원을 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신테크의 기존 사업에 더해 우량 자회사인 GE의 2차전지 관련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수익구조 개선 및 원가 절감을 통해 올해 수익성 개선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큰폭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GE는 최근 LG화학 폴란드 법인으로부터 53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해 최근 1차 PO의 선적을 완료했다. 또한, LG화학의 2차전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 등 추가적인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