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소지섭이 열애를 인정했다. 상대는 게임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씨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은정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뒤 지인과 모임에서 친분을 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약 1년간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소지섭의 소속사는 이어 “현재 상대방(조은정)이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은정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1977년생인 소지섭과는 17세 차이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하면서 ‘롤챔스 여신’ 등으로 유명세를 탔다. 또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소지섭은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MBC ‘내 뒤에 테리우스’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소지섭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소지섭씨 소속사 51k 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우 소지섭씨의 열애 기사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소지섭씨는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곧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