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 대상인 여름 성수기는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다.
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되고 추첨결과는 다음달 6월 4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6월 4일 오후 4시부터 6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은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
객실과 야영시설은 1인당 각 1회, 최대 3박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 2일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전 반드시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부인 참가제도’를 운영한다.
누리집 자유게시판을 통해 선정한 일반인 3명과 지역 경찰관 1명을 추첨 전 과정에 참관시킬 방침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중”이라며 “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추첨제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 약 10만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객실 6.45대 1, 야영데크 2.79대 1을 기록했다. 객실 부문에서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 위도항이 21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야영시설 부문은 가리왕산자연휴양림(강원 정선) 야영데크 201번이 5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