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정부에서 추진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에 선정돼 폭우로 인한 도심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495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환경부 장관이 하수와 우수 범람으로 피해가 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과 공공수역 수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지역에 대해 하수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정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도심지역에 매설된 노후 하수관로 12.5㎞를 교체하고 도로변 빗물받이 660개소를 정비한다. 또 계림동의 후천교와 상산교 사이의 저지대 배수를 이해 빗물펌프장을 2022년까지 설치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상주=이현종기자